"지금은 멀리 떨어져 지내지만,
어릴 적 남매 간 우애와 추억이 그립네요."
7남매의 실제 사진
어느날.
큰 누나가 빛바랜 7남매의 사진을 내게 주었다
성규야~ 이 사진을 복원할 수 있나?
맨위 왼쪽 큰누나에게 안겨 있는 1살짜리 꼬마가
어느새, 지천명을 넘어버린 지금
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조각을 만들기로 했다.
" 응, 누나~ 내가 멋지게 가족사진을 복원시켜볼게~"
재질은 대리석으로 정했다
가로 2m 높이 1,6m
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몇 번을 작가분께 부탁을 드렸다.
"가난했지만 어릴적의 형제애를 표현하고 싶습니다~"
제목 : 칠남매
재질: 대리석
자연의소리 가족공원에 조각을 설치 하던날
형과 누나들이 너무 좋아했다.
설치 내내 그 시절을 이야기 했다
" 가난했지만 그 때가 그리웠던 걸까 !! "
형제애를 영원히 남게 해 줄 "7남매"
조각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선물이었다